글쓰기 · 마스터 1급

읽고, 뼈대를 그리고, 내 생각을 써요

현재는 마스터 1급의 글쓰기 A-1·A-2를 배울 수 있어요. 마스터 2·3급은 준비 중입니다.

차시 맛보기 · 글쓰기 A-1

1차시 「질문의 힘」, 직접 해 보세요

글쓰기의 기술 A-1(마스터 1급) 첫 차시의 실제 지문과 문항이에요. 읽고 정리하고 개요를 세우는 순서 그대로예요.

실제 1차시 11단계 중 앞부분 6단계
지문
"질문 있는 사람?" 선생님이 이렇게 물으면,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는 여기저기서 손이 올라간다. 그런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손은 눈에 띄게 줄어든다. 중학교 교실에서는 선생님이 몇 번을 물어도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아 정적만 흐르는 일이 흔하다. 아는 것이 많아져서 물을 것이 없어진 걸까. 그렇지 않다. 틀린 질문을 했다가 친구들의 웃음을 살까 봐, '저것도 모르나' 하는 눈길을 받을까 봐 입을 다무는 것이다. 정답을 빠르게 골라내는 연습만 거듭하는 사이, 우리는 궁금한 것을 소리 내어 묻는 법을 조금씩 잊어 간다.
질문이 중요한 첫 번째 까닭은, 질문을 해 봐야 자신이 무엇을 아는지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수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일 때 우리는 흔히 '이건 다 안다'고 느낀다. 하지만 막상 "그럼 이게 왜 그렇게 되는지 설명해 볼래?"라는 물음을 받으면, 어디까지 알고 어디서부터 막히는지가 드러난다. 한 실험에서, 배운 내용을 스스로 문제로 만들어 풀어 본 학생들은 같은 시간 동안 교과서를 다시 읽기만 한 학생들보다 일주일 뒤 시험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눈으로 다시 읽는 것보다 스스로 묻고 답을 떠올리는 편이 기억에 훨씬 오래 남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까닭은 우리가 사는 시대와 관련이 있다. 예전에는 무언가를 알려면 도서관에서 책을 뒤지거나 어른에게 물어야 했다. 지금은 검색창에 몇 글자만 넣거나 인공지능에게 한 줄만 물어도 답이 몇 초 만에 나온다. 그래서 답을 많이 외우고 있다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특별한 능력이 되기 어렵다. 그러나 검색창도 인공지능도 스스로 궁금해하지는 않는다. 무엇을 물을지, 어떤 문제가 풀어 볼 만한 문제인지 정하는 일은 여전히 사람이 해야 한다. 좋은 답을 찾는 힘보다 좋은 질문을 던지는 힘이 점점 더 귀해지는 까닭이다.
그러니 질문은 모른다는 사실을 들키는 일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그냥 두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는 일이다. 오늘 수업에서 이해가 안 되어 그냥 넘어간 대목이 있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공책 한쪽에 적어 두자. 그리고 그 물음을 선생님이나 친구에게, 또는 책과 인터넷에 던져 보자. 하루에 하나씩만 궁금한 것을 적고 물어도 한 학기가 지나면 백 개에 가까운 질문이 쌓인다. 답을 많이 가진 사람보다 좋은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사람이 배움의 주인이 된다.
오늘 차시도 차근차근 해 봐요.

실제 1차시의 앞부분이에요. 순서대로 하나씩 해 보세요.

과정별 특장점
01

읽기에서 쓰기로

글을 문단별로 요약하고 개요를 세운 뒤, 그 뼈대 위에 내 의견을 올려요.

02

한 편의 글 완성하기

읽은 글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문단으로 구성해 한 편의 글로 정리해요.

03

정답 대신 첨삭

내 의견에는 하나의 정답이 없어요. 피드백을 확인하며 글을 다시 다듬어요.

고쳐쓰기 이력

분량과 구조를 지켜 씁니다. 고쳐쓰기 이력이 남아 스스로 다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