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화 · 6급–1급

글의 짜임을 살피며 구조를 파악해요

문단마다 중심을 찾고 문단 사이의 관계를 이어 글 전체의 뼈대를 그려 보세요.

차시 맛보기 · 구조화 A-1

1차시 「화제·소주제·중심 문장」, 직접 해 보세요

구조화의 기술 A-1(6급) 첫 차시의 실제 지문과 문항이에요. 화제에서 중심 문장까지, 문단의 중심을 잡는 순서 그대로예요.

실제 1차시 9단계 중 앞부분 5단계

차시 맛보기 · 구조화 A-1

1차시 「화제·소주제·중심 문장」, 직접 해 보세요

지문
달팽이 등에 붙은 둥글고 단단한 껍데기는 달팽이가 늘 지고 다니는 집이자 방패이다. 새나 딱정벌레 같은 천적이 다가오면 달팽이는 재빨리 온몸을 껍데기 속으로 말아 넣는다. 뜨겁고 메마른 날에는 껍데기 입구를 끈끈한 막으로 닫아 몸속의 물기가 마르지 않게 지킨다. 게다가 껍데기는 달팽이가 자라는 만큼 함께 자라서 평생 몸에 꼭 맞는 집이 되어 준다.
달팽이가 지나간 자리에 반짝이며 남는 끈적한 점액은 달팽이의 몸을 지키는 놀라운 액체이다. 미끄러운 점액이 바닥과 배 사이에 이불처럼 깔리기 때문에 달팽이는 까끌까끌한 돌담이나 깨진 병 조각 위를 기어가도 상처를 입지 않는다. 점액은 끈끈해서 달팽이가 유리창이나 나뭇잎 뒤에 거꾸로 매달려도 떨어지지 않게 붙들어 준다. 그뿐 아니라 몸이 마르려 할 때면 점액이 얇은 막을 만들어 소중한 물기를 감싸 준다.
달팽이 머리에 달린 두 쌍의 더듬이는 눈과 코의 일을 대신하는 안테나이다. 긴 더듬이 끝에는 작은 눈이 있어 밝고 어두움을 알아차리고, 짧은 더듬이는 냄새와 맛을 느껴 먹이가 있는 곳을 찾아낸다. 더듬이가 무언가에 닿으면 달팽이는 얼른 더듬이를 움츠렸다가 위험이 없다 싶으면 다시 천천히 펴서 길을 살핀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달팽이에게 더듬이는 세상을 읽는 창인 셈이다.
이처럼 달팽이는 걸음이 느리지만, 제 몸에 지닌 도구들 덕분에 어디서든 꿋꿋이 살아간다. 단단한 껍데기가 집과 방패가 되어 주고, 끈적한 점액이 안전한 길을 열어 주며 두 쌍의 더듬이가 세상 소식을 알려 준다. 느린 것이 곧 약한 것은 아니어서 달팽이는 저만의 도구와 저만의 속도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강한 생물이다.
오늘 차시도 차근차근 해 봐요.

실제 1차시의 앞부분이에요. 순서대로 하나씩 해 보세요.

과정별 특장점
01

핵심 내용 찾기

문단의 화제와 소주제, 중심 문장을 구분하며 내용을 파악해요.

02

관계와 개요 살피기

문단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보고 글 전체를 개요로 정리해요.

03

6급에서 1급까지

소주제와 문단 관계에서 시작해 단계 구조화와 보고서까지 직접 연습해요.

개요를 스스로 짜기

문단끼리 어떻게 이어지는지 보고 개요를 짭니다